[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인 송현공원에 가을의 전령사인 국화가 오색 찬란한 옷을 갈아 입고 주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전해왔다

구는 지난 9월말까지 송현공원 생태정원에 국화 8천500본과 댑싸리 300본을 식재했으며, 화도진 공원에는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과 국화 화분을 설치하고 꽃 단장을 마쳤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많은 양의 국화를 식재하여 볼거리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 절정기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는 국화 향기가 온 공원에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송현공원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국화를 감상하시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며,“앞으로도 계절별로 주민들이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공원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현공원 하늘생태정원은 주민들의 안전한 공원이용을 위해 둘레 배수로 상단에 목재 데크를 설치해 관람로를 설치했으며, 매년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식재해 가족, 연인들의 즐거운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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