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을)의원이 최근 4대 과기원의 단기계약직 계약현황을 받아 분석해 본 결과 2016년에 83.6%에 달하던 12개월 이상 계약직 비율이 2019년에는 57.4%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과학기술원은 2016년 1,020명의 단기계약직 중 878명 86.1%가 12개월 이상 계약했으나, 2019년에는 884명의 단기계약직중 684명 77.4%만 12개월이상 계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은 각각 64%, 70.7%에 달하던 12개월이상 계약직 비율이 2019년에는 1.7%, 18.8%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민 의원은 “필요에 의해 단기계약을 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급격히 단기계약에서 12개월 미만 비율이 늘어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며 “12개월 미만 쪼개기 계약으로 근로자들이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등의 꼼수가 없도록 각 기관장들은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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