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의원 부친 김수연선생, 영결식 엄수
김종회의원 부친 김수연선생, 영결식 엄수
유성엽 대표와 박지원 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등 1천여명이 애도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9.10.20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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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의 부친인 고(故) 화석 김수연(和石 金洙連) 선생의 영결식이 20일 전북 김제시 학성강당에서 엄수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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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파(畿湖學派)의 학맥을 계승·발전시킨 화석 선생의 영결식은 양례위원회의 유림장(儒林葬)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은 유족과 제자 이외에 유성엽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 약력보고, 조사, 추도사, 제문, 양례 집사기, 상례 절차,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와 박지원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은 영결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낭독했다. 또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주승용 국회부의장, 권익현 부안군수,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등이 추도문을 통해 고인(故人)의 교훈과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뜻을 기렸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추도사에서 “깊은 애도와 함께 이 땅에서 선생의 깊은 뜻이 더욱 멀리 퍼져나가고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선생께서 계승하고 발전시킨 그 장대한 뜻을 우리가 공유하고 실천하고, 후대에 전해야 할 것”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화석 선생께서는 전통선비문화를 계승하고 후학을 양성하는데 평생을 바치셨다”며 “저도 생전 고인의 큰 뜻을 받들어 우리 사회에 올바른 도리가 바로서고 양심이 회복될 수 있도록 국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남궁정애 명창이 선소리꾼으로 참여하는 상여행렬이 장지로 향했고, 도열한 가족, 제자들과 김제 시민들은 화석 선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故 화석 김수연 선생은 1926년 전북 김제시 성덕면에서 태어나 조선말 유학자인 서암 김희진(瑞巖 金熙鎭) 선생의 제자로 기호학파의 맥을 이었다. 김제시 성덕면 소재 학성강당을 설립, 70여년의 세월 동안 1만여명의 제자를 배출⋅육성한 공로로 2003년 KBS 전북의 어른상, 2005년 국무총리상, 2013년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평생을 상투와 도포를 고집하며 실천적 학풍을 중시해온 화석 선생은 지난 16일, 향년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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