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체포자 2,379명 중 3분의1이 18세 미만
시위 체포자 2,379명 중 3분의1이 18세 미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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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4달 넘게 계속된 홍콩의 반정부·반중국 시위에서 체포된 사람들은 2379명이며, 이중 3분의 1 가까이는 18살 미만의 미성년자들이라고 매튜 청 정무사장이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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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송환법 개정에 반대해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2379명이 체포됐으며, 이 중 3분의 1 가까운 750명이 18살 미만이다. 특히 16살 미만인 체포자도 104명으로 전체 체포자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매튜 청 정무사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부모들과 선생님들, 친구들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시위에 가담해 위험에 처하거나 체포되지 않도록 어린 학생들을 만류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이는 충격적이고 가슴아프며 우려스러운 추세"라며 "홍콩 정부는 복면시위금지법으로 홍콩에서 모든 시위를 일절 금지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시위를 단속하지 않는다. 단지 폭력만 단속할 뿐이다.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면 시위는 허용된다. 그것이 홍콩이 추구하는 가치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시민들과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폭력을 멈추고 (정부에) 시간과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복면 금지법을 철회하라'는 지적에는 "복면 금지법은 경찰의 법 집행을 지원하기 위한 도구"라면서 "불법 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파괴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개인의 언론의 자유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시민들은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한편 프랭크 찬판 교통부장은 시위로 42㎞의 철로가 파손됐고 2600㎡의 보도블럭이 투석을 위해 파헤쳐졌으며 홍콩 전체의 교통신호등 5분의 1이 파괴됐다고 말했다.

 

또 홍콩의 93개 지하철역 가운데 83개 역에서 승차권 판매기와 회전식 출입문 약 2400곳이 파괴됐으며 900개가 넘는 감시 카메라가 파손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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