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포토) 천연기념물 원앙,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새 보금자리 마련
대한뉴스(포토) 천연기념물 원앙,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새 보금자리 마련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구조한 어미 잃은 원앙 자연복귀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9.10.24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0월 24일 인천대공원에 천연기념물인 원앙을 방생하는 야생동물 자연복귀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자연으로 돌아간 원앙은 암컷 4마리, 수컷 1마리 등 총 5마리로 인천대공원 내 습지원 호수에서 자연으로 향하는 생애 첫 발걸음을 내디디게 되었다.

사진은 원앙 성조 모습ⓒ대한뉴스
사진은 원앙 성조 모습ⓒ대한뉴스

 

이 원앙들은 올 여름철 번식기에 구조된 개체들로 센터 측은 “아주 어린 새끼일 때 구조되었던 원앙들이 그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기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방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자연복귀 행사에는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설립을 추진한 인천시 환경정책과 관계자와 인천대공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원앙은 우리나라에서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국내 보호종이다. 원앙은 원래 산간계류의 고목 등에서 번식을 하지만, 최근에는 산업화에 따른 서식지 파괴로 건물 옥상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 알을 낳고 부화하여, 물가로 이동하기까지 너무 많은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이번에 자연 복귀한 원앙들도 올 해 5월부터 7월 사이 어미를 잃거나 이소 도중 낙오하는 등의 이유로 유조 상태일 때 구조되어 센터에서 지금껏 성조로 자란 개체들이다. 어미로부터 보살핌을 받지 못해 야생 행동 습성을 학습하지 못하였음을 감안하여, 먹이가 풍부하고 생태환경이 좋은 인천대공원 습지원 호수를 서식 장소로 선정, 안전한 곳에서 천천히 야생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날 원앙 외에 센터에서 구조하여 치료를 마친 멧도요 1마리도 같이 방생되었다. 멧도요는 동절기에 우리나라를 찾아오거나 지나가는 철새로 IUCN Red List 관심대상(LC)에 속해 있다. 월동을 위한 긴 여정 중에 체력 소실 등으로 낙오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동안 센터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건강을 회복하였고, 큰 추위가 오기 전 자연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는 작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야생동물 약 690마리를 구조하였고, 이 중 저어새, 수리부엉이, 새매, 황조롱이, 소쩍새 등 천연기념물이 136마리로 이 중 84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방생한 개체들이 자연에 무사히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동물들 모두 다시 센터로 구조 되는 일 없게 건강하게 지내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8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19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