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금년도 1월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으로 농식품부에 신청한 감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사업과 청정약용작물 산업클러스터 2개 사업이 서면·현장심사와 공개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감 생산 대표지역인 청도, 상주, 문경을 중심으로 추진하는『감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사업』은 감 가격의 현실화 및 감 가공을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확보하고 감관련 생산·가공·유통·판매·체험관광 등 1차, 2차, 3차산업 융복합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6,850백만원이다.
『청정약용작물산업 클러스터사업』은 FTA 등에 충격이 큰 안동, 영주, 문경, 영주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인삼, 산약, 오미자 등 각 지역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을 이용,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농업소득원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사업으로서 사업비는 6,150백만원이다.
앞으로 선정 사업단에 대해서는 3년간 지원하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최대 2년간 추가지원 한다.
광역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한우, 인삼, 포도, 종묘 등 농수산식품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농수산업주체들인 농어업인, 대학, 공공 기관, 농업관련 기업체 등 조직들이 조화로운 경영과 기술으로 지역 농수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농수산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2005년부터 시범사업으로 경북한우의 대표 브랜드 「품한우」 개발, DNA분석을 통한 생산이력추적시스템 구축 등 『경북한우클러스터사업』과 인삼 우량품종 공급, 청정인삼 재배, 산양삼 재배 등 고품질 인삼 생산기반구축과 인삼산업시설현대화 및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는 『풍기인삼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천와인클러스터사업』,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사업』,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 3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광역클러스터 사업은 “농수산식품산업 관련주체의 조직적인 연계를 강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보자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역의 산·학·관·연 모두가 힘을 한데 모아, 생산, 가공, 기술, 유통·마케팅, 농어촌관광 등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농수산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우리농어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농어업 발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안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