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와 김수민 의원, 사이버폭력예방 선플인성교육 법률안 추진
선플운동본부와 김수민 의원, 사이버폭력예방 선플인성교육 법률안 추진
제2의 최진실, 설리와 같은 악플 피해자 발생을 막는 길은 ‘시민의식개선’
  • 김종필 기자 jp2707@hanmil.net
  • 승인 2019.10.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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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종필 기자]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김수민 국회의원은 10월 29일(화) 15:00,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인터넷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생명을 버린 ‘가수 설리’와 같은 악플피해 방지를 위해 학교와 직장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선플인성교육)’을 실시하는 ‘국가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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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버폭력예방교육 관련 법안’은 지난 12년간 인터넷 악플추방 캠페인과 선플인성교육활동을 펼쳐온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한양대 특훈교수)이 국민제안하고, 김수민 의원이 법률안을 발의했다.

법률안을 발의한 김수민 의원은 “인터넷상의 악플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법률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지난 12년간 선플운동본부와 같은 민간에서 추진되어온 악플추방활동을 이제는 공적인 영역에서 추진하고 지원해야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유니, 최진실, 샤이니 종현, 그리고 설리까지 악플때문에 발생하는 유명인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려올때마다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무성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다시 잊혀져왔다.”며, “지속적인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의 시행으로 장난삼아 올린 악플로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범죄자가 되는 일이 없어져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플재단에서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250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기자단’ 학생 대표들이 국회회의록시스템 (likms.assembly.go.kr/record)에 수록된 국회의원들의 지난 1년간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2019년 8월부터 2개월간 분석하여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해온 선플 국회의원 30명을 선정하였으며, 선정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직접 국회의원들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제7회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 시상식’을 오는 11월 4일(월), 18: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헤이트스피치(혐오표현)’ 추방활동을 통해 인터넷평화운동을 펼쳐온 선플운동본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을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생명과 인권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 조성’ 등 ‘긍정에너지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70여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76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의원 297명중 294명(99%)이 ‘국회 선플정치 선언문’에 서명하였으며, 미국 국회의원 및 미국 주 하원의원, 필리핀 하원의원 등 외국의 정치인들도 선플인터넷평화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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