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용춘 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권현석)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6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봉선사를 방문해 소방안전 간담회를 실시했다.
남양주소방서와 봉선사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5명과 봉선사 초격 주지스님 등 4명이 참석했다.
종교문화시설은 대부분 역사가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이뤄졌으며 겨울철 화기사용이 증가해 화재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크다.
이에 권현석 소방서장은 최근 사찰 화재 사례를 소개한 뒤 예방법과 소방력의 대응방안 등을 소개하며 겨울철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권현석 소방서장은 “사찰은 양초, 향불 등 발화원이 많고 입산객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사찰은 대부분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출동로가 협소해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사찰 내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봉선사 초격 주지 스님은 “사찰 화재는 산불과도 재난의 연계성이 있다. 오랜 역사를 품은 문화재와 많은 스님, 신도가 지내는 만큼 각별한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공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