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단홍, 32주년 기념공연 ‘모노드라마 품바’
극단 단홍, 32주년 기념공연 ‘모노드라마 품바’
40년간 6500회 공연, 드라마 선덕여왕 출연 최성웅 배우
  • 전화수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9.11.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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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전화수 기자] 1987년 창단공연 <여자만세>를 시작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극단 단홍이 32주년 기념공연 ‘모노드라마 품바’를 오는 12월 1일 ~ 29일까지 물빛극장 (대학로 혜화역 2번출구, 아르코 미술관 뒤)에서 공연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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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6500회 공연을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연극 <품바>는 1대에서 20대까지의 품바를 배출하면서 정규수, 정승호, 박동과, 김기창, 최종원, 김호정, 최성웅, 박해미, 김뢰하, 이재은 등의 국내 유명 배우들을 탄생시켰고 걸쭉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마력을 지닌 9대 품바 최성웅이 열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4년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모노드라마 <드링커>를 출품하여 세계 여러 나라 관객들로부터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고, 1995년 100만권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던 소설 <뼁끼통>을 연극으로 각색, 연출하여 3개월간 대학로에 돌풍을 일으켰던 유승희 대표가 연출한다.

신재효의 한국 판소리 전집 중 ‘변강쇠 가’가 최초의 문헌으로 기록하고 있는 품바란 타령의 장단을 맞추고 흥을 돋우는 소리라 하여 ‘입장고’라 불렸고 조선시대 말기까지는 이런 의미로 통했다.

‘가장 낮은 자의 목소리로’라는 명제로부터 출발한 <품바>는 현재 각설이나 걸인의 대명사로 일반화 되었다. 1981년부터 20년간 총 4,000여 회의 공연과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연극사상 최장기 공연으로 1996년 〈한국 기네스북〉에 수록된 바 있다.

유승희 연출을 통해 더욱 익살스러워진 해학과 신랄해진 풍자로 나눔과 베품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진한 웃음을 통해 잊었던 ‘신명’을 되찾게 해줄 품바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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