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차기회장으로 한컴 백종진 대표 단독추대
벤처기업협회 차기회장으로 한컴 백종진 대표 단독추대
  • 대한뉴스
  • 승인 2007.0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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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KOVA, 회장 조현정)는 4일 오전 11시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개최하여 차기회장으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협회 수석부회장)를 단독 추대하였다. 백 대표는 오는 2월 말 개최되는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은 후 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그동안 차기회장 선출을 위하여 이사회를 중심으로 후보자를 물색해 왔다. 그 와중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와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초고속인터넷장비 기업인 다산네트웍스를 <천억 클럽> 회원으로 가입시킬 만큼 탁월한 사업수완을 갖고 있는 남 대표는 전통적인 이공계 출신의 전형적인 벤처기업가인 만큼 회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로 손꼽혀 왔다. 백 대표 역시 벤처기업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한글과컴퓨터의 대표직을 맡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국산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위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할 만큼 벤처 사랑이 남달라 일찍부터 회장 후보자로 거론되었다.

협회는 지금껏 회장을 단독 추대해온 전통에 따라 오늘 이사회에 후보자를 배석시킨 가운데 의견조율에 들어갔다. 이사회 개최 전까지도 후보 조율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 경선까지 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백종진 후보를 차기회장으로 추대하는 데 합의하였다.


조현정 회장은“백 대표는 누구보다 벤처산업에 대한 애정이 많은 만큼 신임회장으로 적격”이라며“벤처산업이 번성하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벤처산업이 다시 한번 번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중압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온 선배 벤처기업인의 지혜와 후배 벤처기업인의 도전정신을 잘 접목하여 벤처산업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을 나와 일찍부터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 89년에는 수출입전문무역회사인 미디아상사를 설립하였고,(주)테크노마트 대표이사도 역임하였다.

백 대표가 벤처산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프라임산업이 2003년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하면서부터. 이후 백 대표는 적자기업인 한컴을 흑자기업으로, 현재는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벤처기업으로 육성하였다.

한편, 그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살리기 위한 운동에도 헌신해 왔다. 토종 SW 살리기 활동으로 분주한 그는 실제 자사가 개발한 씽크프리, 리눅스로 대변되는 SW제품을 기반으로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2003년부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부회장, 2005년부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기도 하다.

백 대표는 그동안 협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2004년부터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벤처 활성화 대책> 등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한 그는 특유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협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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