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 화장실에서 박테리아가 가장 많은 곳은?
공중 화장실에서 박테리아가 가장 많은 곳은?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1.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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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공중화장실에서 약물 저항성 박테리아를 포함해 인간에게 해로운 52종의 박테리아가 발견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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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학자들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재오염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실험된 샘플 87%가 페니실린과 같은 1종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이 있고, 20%는 3종 이상의 항생제에 대해 내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이공대의 간호대학 부교수인 로나 수엔 박사는 화장실 이용자들은 위생적이라는 생각에 화장실과 손 건조 시설을 이용하겠지만, 사실은 병원성 박테리아가 전염될 수 있는 잠재적 장소라고 말했다. 오염된 화장실의 시설과 표면 접촉을 통해 손으로 다시 오염될 수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이공대는 2017년 4월부터 8월사이에 홍콩 전역 55개 공중 화장실에서 220개의 샘플을 수집했다. 11곳은 재래시장, 공원, 부두였으면 36곳은 운동장, 도서관, 쇼핑센터, 그리고 나머지 8곳은 5성급 호텔, 고급 쇼핑몰 등이 선정됐다.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화장실 내부 손잡이(148개)였으며, 두번째는 제트 에어 드라이어(142개)였다.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에어 핸드 드라이어는 박테리어 수가 138개로 나타나 세번째로 기록됐다. 이어서 종이타월, 종이타월 박스 순이었다.

 

확인된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정상적인 인간에도 있는 것으로써 건강한 개인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항생제에도 내성이 있는 세균에 감염될 경우에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공중화장실의 건강 위험에 대해 몇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앞으로의 화장실 설계시 자동문 설치, 자동제어 핸드프리 종이타월, 철저한 위생청소, 화장실 이용 후 반드시 손씻기 등이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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