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전 대우전자) 세탁기 라인 해외 이전반대 출근투쟁 이어져
위니아대우(전 대우전자) 세탁기 라인 해외 이전반대 출근투쟁 이어져
- 전 직원(307명. 화, 목 주2회), 비대위(40여명 월, 수, 금 주3회) 출근투쟁
  • 최용진 기자 youngjin6690@hanmail.net
  • 승인 2019.11.19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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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전 직원이 참석하여 세탁기 라인 태국 이전을 저지하는 출정식 장면 ⓒ대한뉴스
지난 13일 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전 직원이 참석하여 세탁기 라인 태국 이전을 저지하는 출정식 장면 ⓒ대한뉴스

[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위니아대우(전 대우전자) 광주공장 세탁기 라인 해외 이전을 두고 노조와 사측 양측 간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마찰이 더욱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위니아대우 노동조합측은 지난 13일 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전 직원이 참석하여 세탁기 라인 태국 이전을 저지하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 주2회 전 직원 307명이 참여하는 출근 투쟁과 매주 월. 수. 금 비상대책위원 40여명이 참여하는 출근 투쟁을 지금까지 강행하고 있다.

노조 측은 “처음 인수 시 인적구조조정은 없다는 약속은 헌신짝 버리듯 바로 희망퇴직이라는 비수를 꽂았고 대유위니아와 겹치는 물류, 연구소, 기타 등을 조직 통폐합이라는 단어로 통합하고 그 부지를 매각하여 신규투자 없이 토지매각대금으로 회사를 운영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광주공장 내에 있는 음향공장을 조합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토지를 매각하였으며 물적 분할이라는 꼼수를 사용하여 제조전문회사로 만든다 하더니 해외법인을 분리한 지금은 제조전문회사는 아랑곳없이 국내공장을 고사 시키는 이른바 ‘ 먹튀’라는 심각한 편법을 통해 이윤에 관계되는 것만 뒤로 빼돌리고 나머지는 정리하여 팔아넘기는 대유위니아그룹 이른바 기업 사냥꾼이라는 본색을 들어내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8일 서울 역삼동 소재 위니아대우 본사 대유그룹 앞에서 공장 해외 이전 철회를 위한 상경 투쟁 장면 ⓒ대한뉴스
18일 서울 역삼동 소재 위니아대우 본사 대유그룹 앞에서 공장 해외 이전 철회를 위한 상경 투쟁 장면 ⓒ대한뉴스

이에 노조는 18일 서울 역삼동 소재 위니아대우 본사 대유그룹 앞에서 공장 해외 이전 철회를 위한 상경 투쟁을 통해 "회사 측이 노조와 원점에서부터 해당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금 순간만 벗어나려는 회사측의 꼼수다.”며 회사측이 이전 철회을 약속 할 때까지 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측은 “지난 13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합의서를 위반하면서까지 일방적으로 광주공장 해외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위니아대우 매뉴팩처링 양원기 대표이사를 고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조 측은 대유그룹의 부당성을 대내외적인 홍보의 일환으로 현재 광주광역시장 및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방적인 사측의 사업부 해외이전에 관한 부당함을 언론이나 정치권을 통한 지역사회에 광주공장에 현안문제를 밖으로 널리 알리는 등 총력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노조에 따르면 위니아대우는 오는 2020년 3월쯤 광주공장의 세탁기 3개 라인을 태국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미 현지 공장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호 소 문 -

이 땅의 민주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하신 빛 고을 민주시민 여러분께 올리는 글

광주와 함께 35년간 발전해온 대우전자는 무수한 난관과 위기에도 극복하고 더불어 지역발전에 힘써 왔습니다. 대유위니아에 지난해 인수 당시 내세웠던 글로벌 가전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명분으로 인수하여 스마트은행을 매각한 인수 대금으로 신규투자 및 신기술을 적용하여 가전 3위로 도약하겠다고 표명하였으나 인수 후 지난 1년 6개월에 보여준 내용은 실소를 금할 수 없는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인수 시 인적구조조정은 없다는 약속은 헌신짝 버리듯 바로 희망퇴직이라는 비수를 꽂았고 대유위니아와 겹치는 물류, 연구소, 기타 등을 조직 통폐합이라는 단어로 통합하고 그 부지를 매각하여 신규투자 없이 토지매각대금으로 회사를 운영하였고 그것도 모자라 광주공장내에 있는 음향공장을 조합과 한마디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토지를 매각하였으며 물적분할이라는 꼼수를 사용하여 제조전문회사로 만든다 하더니 해외법인을 분리한 지금은 제조전문회사는 아랑곳없이 국내공장을 고사 시키는 이른바 ‘ 먹튀’라는 심각한 편법을 통해 이윤에 관계되는 것만 뒤로 빼돌리고 나머지는 정리하여 팔아넘기는 대유위니아그룹 이른바 기업 사냥꾼이라는 본색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의 광주대우전자 공장에 재직하고 있는 모든 직원 전원은 최선의 방법과 오늘이 최후라는 일념으로 회사경영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고 근무해 왔으며 올해는 200여명의 동료들의 인적구조조정이라는 뼈를 깎는 아픔 또한 있었지만 오로지 회사 살리기라는 일념 하나로 참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숨 쉬는 것보다 거짓을 일삼는 경영진의 운영 방법에 분노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우리 전 직원은 세탁기 사업부 태국공장이전이라는 현재의 상황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삶의 터전이자 생존권의 마지막 보류인 광주공장을 목숨 걸고 사수하여 기필코 지킬 것이며 끝까지 투쟁하여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년 2000억 이상의 매출액 올리고 있는 대우전자 광주공장 세탁기사업부를 태국으로 이전 시 이와 관계된 200여개 협력업체의 어려움과 가정의 파탄 및 생존권이 위협 받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마저도 어려운 난관에 봉착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빛 고을 시민여러분!

우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 1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고 우량기업을 만들어 글로벌 가전 일류회사의 대열에 합류하고 고객감동의 최선의 제품을 생산하여 광주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창출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의 절대적이고 적극적인 호응과 도움을 주실 것을 호소 드리며 귀댁의 가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며 끝맺음 인사를 올립니다.

2019년 11월 15일

- 광주 대우전자 전 직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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