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테레사 청 법무장관은 홍콩이 아닌 영국에서 시위대의 공격을 받았다. 내각 관료가 시위대에게 폭행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레사 청 홍콩 법무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수십 명에 달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대로부터 밀려 넘어지고 쫓기면서 봉변을 당했다. 테레사 청 장관은 캐리 람 행정장관과 더불어 송환법안 입법을 주도했던 내각의 핵심 인물이다.
테레사 청 장관은 세계적인 분쟁 처리 중재 교육기관인 영국의 CIArb(Chartered Institute of Arbitrators)에서 연설하기 위해 건물로 들어가려다 홍콩 정부의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자 30여 명에게 둘러싸였다.
런던에 거주자로 추정되는 시위대는 청 장관에게 살인자,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 구호를 외쳤고, 이 과정에서 청 장관이 바닥에 넘어져 팔 등을 다쳤다.
테레사 청 법무장관은 즉시 런던 경찰에 신고했다. 또한 홍콩 법무부 측은 성명을 통해 사건을 엄중히 처리해 범인들을 처벌해 달라고 요청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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