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자연적이고 섬세한 한국의 전통문양을 통한 문화상품개발을 위해 『제11회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 및 제5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6.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작품을 접수 받는다.
전국에서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는 『제11회 전통문양디자인콘테스트』는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도록 응모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으며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등 기타 포상금이 주어진다.
『제5회 경상북도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을 동시에 개최하여 캐릭터개발을 통한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일반부는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등 11편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학생부는 대구·경북지역에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였으나 이번 공모전은 경북의 전설, 설화, 인물 등에 대한 주제를 설정하여 경북에 대한 탐구학습의 효과와 참신하고 뛰어난 지역캐릭터디자인을 개발하여 문화상품화 하기로 하였다.
대상 1명에게는 영남대학교총장상과 상금 100만원, 금상 1명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60만원등 모두 11편에 39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경상북도 문화콘텐츠디자인공모전은 1차 인터넷으로 접수받아 디자인학과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처 입선작품을 선발 후 입선자에 한하여 2차 작품을(1차와 동일 작품) 제출하도록 하여 참여 학생들의 경비부담을 줄여주기로 하였으며 7. 24일 당선작 발표와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입선작품을 활용한 디자인 자료집을 발간하고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체 등에 제공하여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전통문양 및 캐릭터를 활용한 우수상품개발을 촉진하는 방안으로 티셔츠, 청바지, 의류, 악세사리 등 상품으로 제작 12월경 바자회를 개최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는 등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창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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