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원길)는 지난 25일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일환으로 번개판 판매처 3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시작한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은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자살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스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겠다는 첫 시도다.
이날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은 번개탄 판매소에 방문해 캠페인에 동의하는 판매소에 생명사랑 문구가 적힌 종이봉투와 ‘번개탄의 위해성’과 ‘상담 가능 연락처’가 기재된 홍보용 전단지를 전달했다. 또, 번개탄을 찾는 주민에게 구매이유를 물은 후 종이봉투 및 전단지를 번개탄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판매소에 안내했다.
이번에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강화읍 플러스마트, 길상면 남부농협 하나로마트, 화도면 예스마트 3개소다. 이들은 위험징후가 있는 구매자를 발견하면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락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원길 센터장은 “작은 관심과 노력이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사랑 실천가게 확대와 지역주민의 관심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문제 상담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2-932-4093), 홈페이지(http://ghmhc.or.kr )를 이용하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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