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는 주요 간선도로 진입 시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회인면 건천리 등 8곳의 마을 안길에 대해 가상 방지턱을 시공하며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본래 가상 방지턱은 도로면에 시공하여 운행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하지만 이번에 시공한 가상 방지턱은 발상을 전환하여 마을 안길에서 간선도로로 접목하는 지점에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좌우 시야가 확보되고 급증하는 통행량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이번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향후 주민들의 반응과 사고 발생률 등을 집중분석하여 교통안전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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