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고승혁 기자] 백승주(구미갑)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는 11.20~25일(4박5일) 간 국회 대표단 단장으로 캐나다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의 안보정책을 미국·나토(NATO) 조야 지도자에게 설명하는 안보외교를 수행했다.
백 의원은 출장 기간 동안 ▲필립 데이비슨(Philip Scot Davidson)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 ▲팀 케인(Timothy Michael Kaine) 상원의원(前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하지트 사잔(Harjit Sajjan) 캐나다 국방장관 등 나토(NATO) 지도자들과 만나 각종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자유한국당 황교안 당대표의 한일 지소미아(GSOMIA) 연장을 위한 단식 투쟁을 언급하며 국민과 자유한국당의 우려를 전달했다”며 “현 동북아 안보 상황에서 한미일 안보 공조와 한미동맹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백 의원은 “한미연합훈련 복원을 통한 한미연합태세 강화, 조건 충족형 전작권 전환, 급격한 방위비분담금 인상 반대 등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하였다”며 “한미관계를 걱정하는 국민들 마음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면담을 가진 지도자들은 한미 안보협력 및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특히, 필립 데이비슨 사령관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일 안보협력이 바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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