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목)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전 간담회를 통해 “무역의 날은 국가의 새로운 기록을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세계 곳곳 현장에서 무역인들이 이룩한 성취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수출이 질적인 면에서 전체적으로 건강해졌다”며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현재 식품 분야 수출액이 가전제품 수출액보다 더 많아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FTA 개방을 통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역 다변화를 이룬 성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무역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면서 세계 5위권의 한국의 기업환경은 G20 국가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국가경쟁력 상승을 통해 세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보다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인 점을 강조하며 미국, EU, 아세안 등에서 고른 수출 증가를 보이는 자동차와 2년 연속 세계수주 1위를 이어가는 LNG운반선, 전기차와 바이오 헬스 산업분야를 언급하며 무역시장의 다변화에 대한 낙관적 발전가능성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우리는 무역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토가 없는 무역을 통해 우리의 선조들이 대륙으로, 해양으로 교류와 교역의 영역을 넓혀갔을 때 세계의 문명과 함께 발전할 수 있었듯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식전 간담회에는 수출의 탑을 수여받은 솔브레인 강병창 대표를 비롯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세코닉스 박은경 대표, 기아자동차 송호성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기념식에서 10명의 무역 유공자에게 산업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 10개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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