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된 이공대, 복구에 6개월 걸릴 듯
폐허된 이공대, 복구에 6개월 걸릴 듯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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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시위대가 경찰에 맞서 농성을 벌였던 이공대 건물과 시설을 완전 복구하는데 반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텅진광 이공대 총장은 경찰이 봉쇄를 해제하기 전날 교정에서 기자들과 만나 "피해를 입은 건물과 시설물을 완전 복구하는데 5~6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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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총장은 "개별 건물 마다 피해를 입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계별로 개방될 것"이라면서 "내년 1월 13일 예정대로 다음 학기를 개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텅 총장 등 이공대 경영진은 이날 교정을 돌면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이공대 교정에는 학교 측이 고용한 보안요원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학생과 직원, 학교 측의 승인을 받은 사람만 교정에 들어갈 수 있다.

 

텅 총장은 "우리는 이번 정치적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라면서 "이번 사건은 우리 대학의 교수와 연구에 엄청나게 충격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텅 총장은 이공대에서 농성하다 경찰에 체포된 1,100여명 중 이공대생은 46명(교직원 2명 포함)에 불과하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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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총장은 교통 체증을 일으키려는 시위대의 전략 때문에 이공대가 피해자가 됐다고도 했다. 이공대 바로 앞에 통행량이 가장 많은 크로스하버 터널 톨케이트가 막으면서 사태가 더욱 커졌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11월 28일과 29일 오전 이공대를 수색하고, 29일 학교 출입문과 주변 도로에 내렸던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경찰은 학교 안에서 화염병 3989개, 폭발물 1339개, 부식성 액체 601병, 활 등 무기류 573건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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