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차이 중고교 운동장서 고성능 사제폭탄 2개 발견
완차이 중고교 운동장서 고성능 사제폭탄 2개 발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2.1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최근 홍콩섬 완차이에 있는 세컨더리스쿨인 와얀(Wah Yan) 서원에서 학교 관리인이 폭발물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경찰 폭발물 처리반은 같은 날 저녁 폭발물 해체 작업을 완료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학생들은 다음날 정상 등교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제폭탄은 10kg의 폭발물질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폭발 시 살상 범위는 50~100m에 이른다.

 

폭탄 처리 담당관인 앨릭 맥위터는 기자회견에서 폭탄이 사용 준비된 상태였다고 밝히면서 "폭발물 등의 규모를 고려할 때, 제대로 작동했더라면 수많은 사상자가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학생과 교사 가운데 사제폭탄을 제조하거나 설치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 사제폭탄이 학교 소유지에서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발견된 곳이 일반인도 접근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찰은 누가 폭탄을 제조했으며, 왜 학교에 설치했는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소식통은 학생 및 교사를 겨냥해 사제폭탄을 설치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임시로 학교에 보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