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신천지 자원봉사단 인천지부(지부장 유영주)가 도서기증을 통해 지역사회와 마음의 양식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인천지부는 봉사단원들이 수집한 도서 2000권을 인천지역 사회단체에 13일 기증했다고 밝혔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인천 지부에서 마련한 2000권의 도서는 인천시 론볼협회 600 권 한부모가정후원회 300권, 나라사랑 시민연합회 600권 신체장애인 복지회 500 권이 각각 기증했다. 기증식은 인천 대공원 내 롬볼경기장 등 4곳에서 진행했다.
마태지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도서전달은 '가자 책으로 놀자 평화로'라는 타이틀처럼 현대인들에 마음의 양식과 평화를 공유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폰 시대 정보가 난무하는 때, 인간 삶에 대한 성찰이 부족함에 따라 우발적 폭력, 자살 등이 사회 문제로 심화하고 있다"며 "사회와 소통단절, 극단적 개인주의 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도서 전달식이 기획되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휘수 인천시 장애인 론볼 연맹 회장은 물질 봉사도 필요하지만 마음의 양식을 나누는 '정서지원' 봉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라며 책을 통해 사회적 평화를 이루어 가는데 앞장 서는 신천지 자원 봉사단에 감사를 표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각종 단체 기관으로부터의 수상실적이 438건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봉사단체로 지난 5년간 누적 수혜인원이 51만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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