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해결건수 올해 최하… 시위 업무 부작용
경찰 범죄 해결건수 올해 최하… 시위 업무 부작용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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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올해 홍콩 범죄 해결 건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6개월간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 인력을 전환한 부작용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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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해결 보고된 비율을 알 수 있는 범죄감지율(crime detection rate)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37%로 떨어졌다. 이 비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02년 이후 두 번째다.

 

경찰 고위 소식통은 이러한 추세가 우려된다면서 인력난 외에도 복면을 한 용의자들이 저지르는 수많은 범죄 때문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반정부 성향의 지속적이고 폭력적인 시위는 결국 다른 범죄를 발생 시켜 홍콩의 많은 사람이 함께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죄감지율은 2009년 43.9%, 지난해 2018년은 43.5%를 기록했었다. 2003년에는 39.2%까지 떨어졌었다.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적인 신고범죄 건수는 45,334건으로 0.7% 감소했다. 강력범죄는 7,219건으로 4.4% 감소했지만, 강도, 방화, 공공기물파손의 범죄는 증가했다.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지하철역, 은행, 상점, 정부 건물 등 총 520개의 부지가 667번이나 파손됐다. 특히 맥심 그룹 산하 상점들이나 지하철역, 중국은행 지점, 베스트마트 260 등이 최소 한 번 이상 심하게 파손되는 등 피해가 가장 컸다.

 

경찰 관계자는 많은 형사가 지난 6개월 동안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업무를 중단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특히 게릴라식 복면 시위대가 저지른 많은 범죄와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서 범죄 해결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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