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싱, 재정난 중소기업 28000곳 10억 홍콩달러 지원
리카싱, 재정난 중소기업 28000곳 10억 홍콩달러 지원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2.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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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리카싱 청쿵허치슨 그룹 전 회장이 시위 사태로 인해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억홍콩달러가 넘는 거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택 기업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랜덤으로 선정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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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싱 전 회장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리카싱기금회(李嘉誠基金會 Li Ka Shing Foundation)는 중소기업들이 당장 겪고 있는 자금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긴급지원금 총 10억900만 홍콩달러를 공여한다고 발표했다.

 

리카싱 기금회는 이번 지원금이 요식업과 소매판매업, 관광업, 노점상 등 28,000개 업자에 지급된다며 12월 안에 모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금회는 지난 10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10억 홍콩달러를 찬조하겠다고 공표했는데 업계의 건의로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을 추가하면서 지원금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리카칭 전 회장 측은 글로벌 경제감속과 홍콩 경제가 혼란에 직면한 점을 감안, 역내 중소기업이 고비를 넘기고 압박을 완화하고자 정부 지원책과 기부금 배부를 적절히 배합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른 자산가와 대기업에도 호응을 촉구했다.

 

홍콩 정부는 그간 4차례에 걸쳐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보장하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았지만 시위 장기화로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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