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 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위원장 유승훈)는 그간 전문가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마련한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5대 추진방향’을 정부에 제안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7일(금)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하여 워킹그룹이 제안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전문가 워킹그룹이 제안한 ‘5대 추진방향’의 주요내용은 첫째, 에너지 전환정책 이행과 친환경‧분산형 전원믹스 개선을 위해 석탄발전감축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 노후석탄발전의 LNG 적기 대체건설과 ‘40년 기준 분산전원 발전비중 30% 달성을 위한 구체적 이행방안이 포함되어야 한다.
둘째,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대응 등 전환(발전 및 열)부문 온실가스 추가 감축을 위해 실현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셋째,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산을 위한 출력변동성 대응과 입지–계통간 연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19.6월)에서 제시한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백업설비 전원 확보와 함께 재생에너지 설비 계획단계에서부터 계통여건‧보강계획 등을 고려해야 한다.
넷째, 미래 전력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제도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및 친환경 에너지 확대를 위한 실시간 및 보조 서비스 시장 개설 등을 검토해야 한다.
다섯째, 전력 수요전망은 GDP, 인구, 기온전망 등 기본고려 요소와 함께 전기차, 5G 전환,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시티 확산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트렌드까지 균형 있게 검토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요관리 수단의 이행력을 강화하고, 최대전력 수요의 효과적인 절감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산업부는 금번 전문가 워킹그룹에서 제안한 ‘5대 추진방향’을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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