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대학교(조동성 총장)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 12월 23일 ~ 12월 27일까지 4일동안 인성여자중학교에서 실시하였다.
인천대 윤리교육과 김혜진 교수의 주도하에 멘토(윤리교육과 재학생 및 인성여고 재학생)와 멘티(중학교 4개반)를 연결하여 활동중심의 회복탄력성 프로그램(8차시)이 진행되었다. 특히 1개 반은 인성여고 재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이들은 교육・복지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다.
흔히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근육’으로 불리는데, 운동을 통해 몸의 근육을 키우듯 회복탄력성과 같은 양질의 교육 및 활동을 통해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인천대 회복탄력성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 제고를 염두에 두고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가 특별한 것은 대학교-고등학교-중학교 3개 학교급을 연계한 코티칭 프로그램이라는 데 있다. 이는 학교급간 연계 교육과정을 강조하는 인천 교육과정의 주안점(‘생애 중심 교육과정’)과도 친화력이 있다.
인천대 윤영돈 사범대학장은 “중학교 자유학년제 및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대학과 지역사회 교육현장 간 소통과 협력이 보다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현장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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