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고위직, 새해 경기 극복 예산 약속…
홍콩 고위직, 새해 경기 극복 예산 약속…
“2019년 4분기 마이너스 성장 예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1.08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홍콩의 경제 침체에서 살아남기 위해 새해에는 더 많은 정부의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홍콩 고위 장관들이 새해 도전에 대해 경고하며 전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폴 찬모포 재무장관은 블로그를 통해 소매 판매, 여행객 방문, 특정 산업 실업률 등의 부정적인 수치를 언급하면서 올해 4분기에는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간 상황으로 볼 때 4분기 통계는 내년 초에 나오겠지만 지속적인 마이너스 성장은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찬모포 재무장관은 10월 소매 판매에서 26% 급락,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홍콩 방문자 수 50% 이상 급감, 6년 만에 가장 높은 케터링(외식) 분야 실업률을 지적했다.

 

그는 올해 경기불황으로 인해 지난 15년 만에 처음으로 첫 번째 재정적자를 예상한다면서 홍콩 시민들과 중소기업에 압박감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2월 예산연설 발표에서 '기업지원, 일자리 보호, 경제 활성화, 빈곤 해소' 등의 주제로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매튜 청킨청 정무장관과 에드워드 야우 상무장관은 정치적 위기의 영향을 검토하면서 이와 비슷한 의견을 나누었다.

 

매튜 청킨청 정무장관은 블로그를 통해 2020년에는 어려운 시험과 도전을 경고하면서 홍콩 경제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정부가 정치적 폭풍에 대처하고 법치주의를 지키며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독립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 불안과 원인을 거시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정책 입안 개선을 위해 뿌리 깊은 갈등을 해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립된 경찰컴플레인위원회(Independent Police Complaints Council) 설치를 위해 몇 주 내에 캐리 람 행정장관에게 1단계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에드워드 야우 상무장관이 관할하는 상무경제개발국은 1일부터 'SME ReachOut'이라는 전담 서비스팀을 구성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 착수한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자금 상한과 지급 비율과 같은 조치를 적극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콩중소기업협회 대니 라우 명예회장은 정부의 새로운 지원조치, 특히 중소기업 서비스팀을 환영하면서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40여 개의 자금 지원 프로젝트 중 일부는 아직도 절차가 복잡하다면서 신청서 처리와 자금 조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12월 초 세금 분할 계획과 중소기업 보조금을 포함한 약 40억 홍콩달러에 달하는 제4차 구제조치를 발표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