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이 홍콩에서 운영 중인 8개의 매장 중 코즈웨이베이에 있는 타임스퀘어몰 매장을 결국 폐쇄하기로 했다.
루이뷔통은 시위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들자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으나, 타임스퀘어 소유주인 워프홀딩스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이같이 결정했다. 루이뷔통은 타임스퀘어 2층 929㎡ 공간을 사용하면서 월 500만 홍콩달러의 임대료를 내왔다.
지난해 11월의 경우 홍콩의 소매 매출은 월간 최대 하락폭인 23.6% 줄었고 특히 보석, 시계 등 고급 제품의 경우 매출이 46% 급감했다. 관광객 역시 전년 대비 56% 급락한 250만 명에 그쳤다.
타임스퀘어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세입자들과 기밀유지 협약을 체결했다며 임대차 계약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라다는 오는 6월 만료되는 플라자 2000 매장 임대차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해 8월 발표한 바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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