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어라인, 조종사·승무원 대거 감원 예상
홍콩에어라인, 조종사·승무원 대거 감원 예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1.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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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수백명의 항공기 조종사들과 승무원들이 생존을 위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어라인이 영업중단 직전까지 와있다. 홍콩에어라인은 지난 달 부채로 허덕이는 HNA 그룹의 마지막 현금 투입하여 홍콩 정부의 항공운항 면허 취소를 중단했지만, 다시 자금난을 피하기 위해 비용을 필사적으로 줄이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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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허가국이 지난 12월 면허 연장 조건 중 하나는 홍콩에어라인이 재정 현금 수지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곧 수백명의 일자리를 감원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홍콩에어라인은 3,481명을 고용하고 있지만, 장거리 노선의 수익 손실과 항공기 39대에서 28대로 줄어들면서 감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5월 경영난을 겪던 캐세이퍼시픽은 본사 직원 600명을 감원하며 구조조정했다.

 

연봉이 가장 높은 조종사들이 가장 큰 위험에 직면해 있다. 조종사를 포함해 승무원 200여명 정도 감원이 예상된다. 홍콩에어라인은 작년 한해동안 승무원을 1,926명에서 1,573명으로 줄였다. 홍콩에어라인 측은 업무상 필요에 따라 수시로 직원들의 역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조종사 수와 항공기 수 비율은 일반적으로 10:1 정도로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최소한 조종사 300명 정도만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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