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익스프레스, 사이판행 여성들에 대한 임신테스트 중지
홍콩익스프레스, 사이판행 여성들에 대한 임신테스트 중지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1.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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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엑스프레스는 최근 미국령 사이판으로 가는 일부 여성 승객들에게 임신 여부 테스트를 요구해온 것을 사과하면서 이를 잠정 중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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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가 항공사는 성명서를 통해 사이판 당국의 미국 이민귀화법 부작용 우려가 나온 2019년 2월부터 이 같은 테스트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콩익스프레스는 이로 해서 불편을 당한 승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새로운 경영진이 이 관행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는 관행을 재검토하기로 하고 그 동안 이를 즉각 중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영토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부모 국적과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미국 당국은 이 점을 이용하려고 사이판 등 미국 영토로 원정출산 여행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특히 중국인 여성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다.

 

지난해 말 한 일본 승객이 사이판으로 가려던 중 이 같은 테스트를 요구 받아 심각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항공사 등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이 사안이 수면위로 올랐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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