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10년 연속 홍콩 집값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로 기록됐다. 세계주택보유능력조사(DIHAS)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에서 한 가정이 집을 마련하려면 20.8년치의 연봉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의 20.9년과 거의 동일하다. DIHAS는 전 세계 92곳의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가계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의 비율을 계산했다.
밴쿠버는 11.9년으로 홍콩의 뒤를 이었고, 그다음이 시드니(11년), 멜버른(9.5년), LA(9년) 순이었다.
미드랜드리얼티의 버글 라우카이파이 수석 애널리스트는 "공급이 극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수급의 불균형이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지난해보다 올해 대지 판매가 더 둔화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에서 공급이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는 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 주택가격이 20%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가격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나타나는 약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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