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80% “일국양제 지지”, 77% “홍콩독립 비현실적”
시위대 80% “일국양제 지지”, 77% “홍콩독립 비현실적”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1.29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중도파 정당인 The Side(新思維) 당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위대 10명 중 8명은 홍콩에 대한 베이징의 접근 방법을 지지하며, 일부 소수만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또한 시위자 45%는 자신이 싫어하는 가게를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 피해를 입혔을 뿐, 물건을 약탈하거나 돈을 훔치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홍콩독립이 부각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친중파 캠프에 의해 과장되었기 때문이라고 틱칙윤 당대표가 말했다.

 

시위대는 '반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48%는 일국양제를 '적극 지지'하고 다른 30%는 '합리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일부 소수만이 홍콩이 중국 본토에서 누리지 못하는 높은 자율성과 정치적 자유 정책에 반대했다. 응답자 77%는 독립이 비실질적이라고 생각했으며 6%만이 독립을 지지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시위대가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중국 이민자 허용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중국인 유입으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One-way Permit scheme은 매일 최대 150명의 본토인이 홍콩으로 이주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중국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홍콩에서 가족들과 재결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제도를 통해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실에서 홍콩시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불평등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