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도파 정당인 The Side(新思維) 당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위대 10명 중 8명은 홍콩에 대한 베이징의 접근 방법을 지지하며, 일부 소수만이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위자 45%는 자신이 싫어하는 가게를 파손하는 행위에 대해 피해를 입혔을 뿐, 물건을 약탈하거나 돈을 훔치지 않았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홍콩독립이 부각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친중파 캠프에 의해 과장되었기 때문이라고 틱칙윤 당대표가 말했다.
시위대는 '반중'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48%는 일국양제를 '적극 지지'하고 다른 30%는 '합리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일부 소수만이 홍콩이 중국 본토에서 누리지 못하는 높은 자율성과 정치적 자유 정책에 반대했다. 응답자 77%는 독립이 비실질적이라고 생각했으며 6%만이 독립을 지지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시위대가 일방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중국 이민자 허용제도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중국인 유입으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One-way Permit scheme은 매일 최대 150명의 본토인이 홍콩으로 이주하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중국에 거주하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홍콩에서 가족들과 재결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제도를 통해 중국 본토인들이 홍콩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실에서 홍콩시민들이 느끼는 감정은 불평등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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