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
인천 중구,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된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2.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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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어 지역상인들이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자금난이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자금 특례보증의 신용등급을 완화했다. 경영자금 특례보증은 현재 1~4등급으로 신용등급이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신용등급이 1~6등급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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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기금으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융자 지원은 경영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특례보증 형식으로 융자를 지원하고 3%의 이차보전금으로 지원하게 되며, 구는 이번 조치로 지역내 소상공인의 자금압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2월 8일부터 차이나타운의 주말 차 없는 거리 차량통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차이나타운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최근 방문객들이 급감하여 식당들이 임시휴업을 하는 등 지역상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위기감을 인지한 구는 주말 차 없는 거리 차량통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여 차이나타운 방문객들이 개별차량으로 차이나타운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위축된 지역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구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지역 내 식품접객업종의 1회용품 사용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자원재활용법 상 감염병 등 재난이 ‘경계’이상 수준의 경보가 발령되고, 구청장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해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감염병 재난 ‘경계’경보 해제 시까지 지역 전체 식품접객업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 상인과 주민들께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하며, 추진에 총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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