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강태선 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명예연맹장(블랙야크 회장)이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강 회장은 4년 전에도 타의에 의해 총재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선배 스카우트와 경선이 돼선 안 된다는 신념으로 고사해 왔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 “더 이상 스카우트운동의 위기를 지켜 볼 수 없어 40년 스카우트 지도자 활동과 부총재 등 임원의 경험을 살려 스카우트운동을 정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강 회장은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성과 인성을 갖고 밝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여 국가의 대들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키워주는 훈육의 장을 만드는데 심혈을 다함은 물론 지방(특수)연맹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등 스카우트운동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23년에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평화잼버리로 명명하고 대한민국이 함께하는 축제행사로 기획하여 어느 잼버리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남북한청소년 교류는 물론 미수교국, 동구권 국가를 대거 참여시켜 실질적인 동서화합의 장과 인류평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제16대 총재 선출은 오는 27일 오후2시에 한국스카우트연맹 회관에서 개최되는 정기 전국총회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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