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의료인 “중국 접경 완전히 막아라” 총파업 돌입
홍콩 의료인 “중국 접경 완전히 막아라” 총파업 돌입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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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의료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과의 접경 지역의 전면 봉쇄를 요구하며 3일 월요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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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콩시내에서는 접경 봉쇄를 주장하면서 사제폭탄을 터트리거나 경찰서에 화염병을 투척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홍콩 공공병원 노조인 의관국직원연맹은 지난 1일 카오룽에서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총 3156명 중 3123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반대는 10표에 그쳤다.

 

이 단체는 앞서 접경 봉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참여하겠다는 온라인 청원을 벌여 소속 회원 13,000여 명 가운데 9,000명가량의 서명을 받았다. 이들은 홍콩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 본토의 모든 방문객을 차단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의료 노조는 "총파업 결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신종 코로나 발병지인 후베이성을 방문하고도 거짓 신고하는 사례도 가능해 정부는 이러한 거짓 신고자에 대한 처벌 법규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 공립병원 의사는" 홍콩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 중 상당수는 최근 중국 본토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며 "국경을 일부 폐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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