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갑)은 14일 오후 2시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남부광역급행철도 동서축 연장을 협의했다.
김의원은 이날 박시장에게 서울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부광역급행철도를 동서축으로 더 연장하여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부수도권 3기 신도시(부천대장·인천계양)와 2기 신도시(검단·김포) 그리고 경기하남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남부광역급행철도는 지난해 말 서울시가 ‘제2차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B노선이 통과하는 부천종합운동장부터 서울잠실까지 31㎞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놓아 수도권 동서지역을 광역급행철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원의 남부광역급행철도 동서축 연장 제안에 대해 박시장은 “좋은 제안이고 서울시도 원하는 방향이다”고 말하고 “국토부의 4차 국토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인천시 등과 협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3일 부천시·김포시·하남시와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추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조만간 GTX-D 노선에 대한 지자체간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김의원은 전망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