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불출마와 사실상의 정계은퇴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탄핵 5적이 정리되고 깨끗하게 정계를 은퇴하면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과 조건없이 선거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17일(월) 오전 10시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김성태 의원은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으며 거짓촛불세력에 부화뇌동해 좌파의 가짜뉴스를 그럴듯하게 옹호했고 안민석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을 기획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심지어 김성태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 사진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시시덕거리며 사진을 찍는 모습에 우파국민들은 분노와 함께 눈물을 삼켜야 했다”며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지난 9일 불출마 선언을 한 유승민 의원과 과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을 포함하면 탄핵 5적 중 홍준표 전 대표와 권성동 의원이 남았다”면서 “탄핵 5적이 정리되고 깨끗하게 그들이 정계를 은퇴하면 우리는 자유한국당과 조건없이 선거연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자유우파 국민은 그날의 고통과 아픔을 결코 잊을 수 없다. 네 번의 겨울, 3년이 지나는 동안 탄핵 5적의 웃음을 대할 때마다 우파 국민의 고통은 더 커졌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탄핵을 선동하고 보수를 분열시킨 장본인들은 이제라도 즉각 정계은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정권과 가장 전면에서 싸운 구국의 정당”이라면서“국민들께서는 4. 15. 총선에서 어느 것이 구국의 길이고 어느 길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길인지 분명히 선택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해서 조원진 대표는 “이번 주 문재인 정권 심판과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위해 대구 달서 병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우리 부모 형제들이 피와 땀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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