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중국 공장 생산 중단 루머에 생필품 사재기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월요일에는 수백개의 두루마리 화장지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둑들은 이 과정에서 칼을 휘둘러 위협까지 피해를 입힐 뻔 했다. 피해 금액은 1,600홍콩달러에 불과했다.
몽콕에 위치한 웰컴 수퍼마켓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납품하기 위해 트럭을 주차한 사이 3명의 도둑이 약 50봉지, 600여개 롤의 두루마리 화장지를 훔쳐 달아났다. 배달부가 목격하자 도둑은 칼을 들고 휘두르며 위협했다.
경찰은 결국 이들 중 2명을 체포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공포로 와츠앱에서 본토 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는 루머가 급속히 퍼지자 홍콩 전역에서는 쌀과 화장지, 손세척 용품 등이 동나면서 사재기 열풍이 일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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