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국제공항의 여객 수송과 화물 처리량은 2019년 감소에 이어 올해 1월도 계속 감소했다.
지난달 여객 취급 건수는 570만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1.7% 감소했고, 운항 이동(flight movements) 건수도 33,210건으로 9.1% 감소했다. 화물 처리량도 35,9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4% 줄었다.
미국, 중국본토, 한국,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전체 여객 교통량이 크게 감소했다. 방문객의 전체량이 계속 줄어서 전년대비 43%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설 연휴 기간 중 홍콩 거주민들의 여행이 급증이 전년대비 25% 월별 증가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동안 본토의 공장 및 사업장 폐쇄로 인해 화물 처리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감소는 수입과 환승이 각각 15%, 10%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출은 2019년 같은 달에 비해 9% 감소했다. 주요 교역지역 가운데 동남아시아와 북미 등지에서 오가는 교통량이 가장 크게 줄었다.
공항국의 비비안 청 이사는 공항 교통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간염과 사회적 상황을 포함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고, 다른 나라의 정부들이 출입국 제한과 검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어서 이번달에도 교통량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