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대책회의
서울 강서구,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대책회의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0.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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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사태가 급속히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구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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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5일(화) 오전 구청장실에서 노현송 구청장 주재로 부구청장, 국장, 관련 부서장들을 소집해 코로나19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한 것에 발맞춰 각 부서별 대응 사항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노현송 구청장은 지난 23일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로 인한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방문시설과 동선 전반에 대한 방역소독을 재실시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지시했다.

또 확진자의 동선 공개로 피해를 보는 식당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최대 집단 감염지로 알려진 신천지 사태에 대비해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 8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내·외부 방역소독을 모두 마쳤다.

또, 지역 내 신천지교회 관련 추가 시설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하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기적인 방역활동도 펼친다.

구는 오늘 25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401개소와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아동복지시설 23개소 모두 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와 함께 아동을 돌볼 수 없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학부모가 요청하면 기존 센터에서 아이를 돌보는 ‘긴급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대응체계도 꼼꼼히 점검했다.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3개소를 포함 장애인복지시설 총 17개소를 휴관하고 장애인거주시설은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다.

방역도 새마을방역봉사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 협업하여 ▲어르신사랑방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등 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대폭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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