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코로나 19확진자가 많이 나왔지만 신천지의 잘못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상과 자유가 허용된 대한민국 헌법안에서 정당한 종교 활동을 했을 뿐인데 마치 신천지가 '코로나19 ' 원인처럼 포장이 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입국한 타 교회 신자 등 확진자는 무엇으로 해명할 것인지, 예초 중국을 차단하지 못한데서 이미 뚫려버린 초등대응 실패는 무엇으로 변명할 것이며, 의사협회 의견도 무시된 논란에 대해서는 향후 평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앙의 자유를 가진 그들이 코로나19에 대해 전염이 되고 싶어서 전염된 것은 절대 아닐 것이다. 일부 정치인들은 비열하게 원천적인 잘못은 덮고 떠 넘기려고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가 않다.
먼저 전염병이 창궐하기 시작하는데도 통계조차 제대로 발표하지 않았던 중국을 탓해야 한다. 거대한 자본을 가진 중국이 경제적 타격을 줄까 차단을 못한 것에 대해 정치권에 대해 책임 소재를 찾아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치가 않다.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도에서 나왔을 때 국민들은 두려워 말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라는 권고가 있었다. 허나 대구 등에서 신천지 사태가 터지자 우리 국민이 중국인보다 더 비난을 받는 현실이 됐다. 사태 해결을 위해 절대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인 수학여행단 1000여명을 유치했다고 한다. 즉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정치인들의 근시안을 탓하기에 앞서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들이 많다.코로나19 위기 앞에서 사태의 본질이 어디에 있었는지 은미할 대목이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공영방송에서 목사를 출연시켰는데 신천지를 비판하는 시간을 주었다. 이 출연진은 한때 신천지에서 잘 나가는 강사였다고 한다. 신천지에서 재적된 경력이 있는 인물을 게스트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멍석을 깔아 준 셈이 됐다고 곱지 않은 시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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