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정치 지도자 여러분께 보내는 호소문 서한 배포
신천지, 정치 지도자 여러분께 보내는 호소문 서한 배포
여‧야 국회의원, 각 지방자치단체장 정치 지도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0.03.01 12:16
  • 댓글 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일부 지방정부가 신천지를 향해 고발하겠다고 강력대응에 나섰는데 이유는 제출된 명단에 일부 틀리다는 요지이다. 허나 20만이 넘는 명단에 오류가 없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임에도 꼬투리를 잡아 강압을 행사하는 행위는 해도 너무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민은 100%란 정의를 내세워 하자를 잡아 공격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협조를 구해 교육생 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더 노력은 하지 않고 그 동안 탁상에서 코로나19 문제를 방치하다가 이제야 제출된 명부가 틀리다고 고발한다는 것, 명부의 전화번호 등 주소가 틀리는 경우는 사회통념상 허다한 사실이다.

신천지 측은 교육생 명부를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 그리고 전 성도의 전수조사를 위해 각 보건소에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간절함을 호소하고 있다. 허나 앞다퉈 고발한다고 난리를 치고 있다. 성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를 해놓고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어거지를 쓴다고 한숨을 쉬고 있다.

신천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별나라에서 온 이단의 집단처럼 분류가 되어 가고 있다. 지방 정부에서 더 노력하여 제출된 명단이 틀리다면 전수조사를 통해 찾아내야 하는 자세가 필요했다. 허나 노력하기 보다 책임전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데 코로나19 확산의 책임을 신천지에서 파생된 듯 마치 범죄집단으로 인식시키려는 자세가 큰 우려감이 든다고 말들이 많다.  

(신천지 예수교회 전문)

신천지예수교회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외 전 성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을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전 성도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교회 사명자들이 각 보건소와 협력하여 성도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명단을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를 앞다퉈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고발하겠다는 지자체의 사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미성년자가 생략된 채 명단이 넘어간 경우, 지난 2월 27일 추가 제공된 교육생 명단이 공개된 경우, 주소지가 불명확한 경우, 지자체의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명단 대조과정에서의 착오 등입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해놓고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관련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성도 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라도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설 중 공터, 토지, 혹은 개인 소유 사택 등 과 폐쇄, 미보고 등으로 미처 확인이 안 된 곳은 파악 되는대로 즉시 당국에 신고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되어 단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사항을 재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닙니다.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그렇기에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주십시오.
 


부족한 역량이지만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습니다. 해당 지자체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습니다. 신천지 성도들을 몰아세우지 마시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현재 보건당국이 신천지예수교회 국내 성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한 결과 90%가량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가 안 된 성도들을 연락두절자라 표현하며 경찰력을 동원하겠다 하기 전에 조사에 응한 절대 다수의 신천지 성도들을 믿고 다른 성도들을 권면할 기회를 주십시오. 현재도 우리 성도들은 밤을 새가며 전 성도가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유하고 전화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우리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습니다.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은 우리 성도들이 1500명이 넘습니다.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이미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낙인찍기, 혐오, 비방을 제발 멈춰주십시오.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때입니다.
 
성도들이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정책을 세워주십시오. 보호받아야 할 국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는 정공법을 택해 주십시오.
 
신천지예수교회는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진실을 밝히자 2020-03-02 22:43:46
허위사실을 배포하는것은 국민을 조롱하는것과 같은데
정부는 왜 그런 행동을 하는걸까요?

핑크 2020-03-02 21:33:53
국민의 건강으로 정치에 이용은 아닌거같다..

시민 2020-03-02 21:08:02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명정대하게 대해야하고, 이슈화로 누군가가 득을 보려고 하는 일들은 없어야 될듯 합니다.

미정 2020-03-01 19:49:24
언론인의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국민들은 팩트를 정확히 봐야합니다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