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요금 동결과 임대료 할인으로 정부 구제책 동참
MTR, 요금 동결과 임대료 할인으로 정부 구제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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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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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MTR은 올해 요금 인상을 취소하고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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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캄 사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요금 수입이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요금 변경은 올해 하지 않을 것이며, MTR 역내 쇼핑몰 임차인과 지역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일시적으로 삭감할 것이라고 전했다. 2~3월동안 임대료는 약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MTR 측은 원래 특별 요금할인 기간이 종료되는 5월에 3.3% 인상하고, 6월말에는 추가로 요금 인상할 계획이었다.

 

한편, 두 개의 MTR 직원노조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사태로 승객 수가 급감하면서 MTR 측이 열차 운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MTR 내의 직원 단체인 철도직원조합(The Railway Employees Union)과 레일웨이파워(Railway Power)는 지난주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단축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미 외곽 신계 지역 경전철 열차는 운행 횟수를 줄여 운행하고 있으며, 최고 대기 시간은 평소보다 7분이나 더 걸렸다. MTR은 승객 수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조만간에 중심 노선에서도 감축 운행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노조는 회사 측이 무급휴가를 요구하거나 임금 삭감, 또는 인원 감축까지 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 삭감이나 해고, 무급휴가 등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많은 직원들이 사용하지 못한 휴일이 많다면서 (감축 운행시) 그 휴가를 사용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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