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관광지의 상징으로 사랑받는 수상 식당 '점보 킹덤'이 무기한으로 문을 닫는다. 지난해 반중 시위로 타격을 받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연타하면서 결국 문을 닫았다.
점보 킹덤은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상황의 영향을 받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점보 킹덤을 소유한 멜코인터내셔널개발은 성명에서 "코로나19가 식당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 점을 감안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점보를 위해 계속 상업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시기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점보 킹덤의 직원 60~70%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마카오 카지노 재벌 스탠리호는 점보 수상 식당(The Jumbo Floating Restaurant)을 열었으며 멜코의 자회사인 애버딘 레스토랑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애버딘 레스토랑은 타이팍(Tai Pak) 수상 식당을 인수했고, 이 2곳을 점보 킹덤이라고 통칭한다.
명나라 궁궐 양식으로 지어진 점보 식당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등 왕족과 할리우드 배우 등 수많은 유명인사가 방문한 곳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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