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All New G37 컨버터블' 6월 한국 출시 확정
인피니티, 'All New G37 컨버터블' 6월 한국 출시 확정
  • 대한뉴스
  • 승인 2009.04.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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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고혹적인 스타일링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로 지금까지의 오픈카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이모셔널 오픈 투어링’의 정수를 선보이며 인피니티 G시리즈가 쌓은 명성을 한 단계 높일 것이다.”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대표의 말이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대표: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는 인피니티 최초의 4인승 고성능 하드탑 럭셔리 컨버터블인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을 오는 6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밝혔다.


지난해 11월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던 ‘All New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은 평상시엔 지금까지의 그 어느 하드탑 컨버터블에서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2도어 쿠페의 유려한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하드탑이 열리면 고급 가죽으로 마감된 4인용 인테리어가 아름다운 외관과 어울려 마치 요트를 바라보는 듯한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듀얼 뷰티(Dual Beauty)’를 표방한 인피니티의 최신 모델이다


특히 인피니티가 BOSE®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BOSE® 오픈 에어 사운드 시스템’은 이 차의 백미다. 지금까지의 인피니티 모델의 경우, 좌석의 양 어깨 부분에 서라운드 스피커가 달렸던 것과 달리 이 차에는 세계 최초로 헤드레스트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4개의 헤드 스피커를 포함 총 13개의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외부 소음, 차량 속도, 하드탑의 개폐 여부에 따라 최적의 음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하드톱을 열고 주행할 때에도 최상의 라이브 사운드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하드탑이 열린 상황에서도 주행 속도 변화와 외부 온도 변화를 감지해 차량 내부 온도를 운전자가 지정한 범위로 자동 유지하는 “ACCS(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는 갑작스런 추위와 더위에도 더욱 쾌적한 4계절 오픈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G 시리즈의 전설적인 드라이빙 쾌감은 이번에 출시할 컨버터블 모델에서도 유감 없이 발휘된다. G37 컨버터블의 심장은 세계 10대 엔진을 최다 수상한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29마력(한국공인)의 강력한 파워를 뿜어낸다. 엑셀레이터 패들을 밟는 정도에 따라 연료 흐름을 최적 수준으로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가 적용된 VQ37VHR 엔진은 7단 자동변속기와 어울려 토크 및 엔진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배기 가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9.4km/l(한국 공인)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이 밖에도 차량 자세 제어 장치인 VDC와 트랙션 콘트롤 시스템 등 첨단 주행 장치로 주행 안정성을 높여,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측면 충돌을 대비한 사이드 에어백 및 커튼식 에어백 등 첨단 에어백 시스템, 2열 좌석에 팝업식으로 작동하는 머리 보호용 안전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이 밖에 차량이 경미한 스크래치를 스스로 복원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 첨단 장치를 두루 갖추고 있다.


아직 미국과 유럽에도 출시 되지 않은 ‘올 뉴 인피니티 G37 컨버터블’의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며 5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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