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도?” 자가격리 5800명 주소 공개… 실제 15000곳
“우리 아파트도?” 자가격리 5800명 주소 공개… 실제 15000곳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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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강제 격리 명령에 따라 자택에서 격리 중인 사람들의 주소가 공개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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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검역인 거주 검색기(強制檢疫人士居住大廈搜尋器)라는 제목으로 온라인(https://public.flourish.studio/visualisation/1466094)에서 제공되고 있다.

 

검색창에 건물 이름이나 주소를 넣어 검색하면 격리자의 아파트 주소뿐만 아니라 동(타워), 격리 해제일까지 자세하게 나온다. 웹사이트 상단에는 '2020년 2월 28일 빈과일보 데이터 뉴스에 의해서 작성'됐다고 표기되어 있다.

 

스탠스뉴스(Stand News 立場新聞) 보도에 따르면 해당 자료는 '홍콩법 599C장에 따라 의무검역자가 거주하는 건물 목록'이라는 자료로 홍콩 내 5,875개 건물 주소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자료는 내무부(Home Affairs Department)에서 작성된 것이 맞다고 튠문 허싱메이 구의원이 스탠스뉴스에 말했다. 주소의 진위 여부에 대해 보건부는 즉답을 피했으나, 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자가격리 관련 주소 목록이 통합되고 있고 실제로는 15,000건에 이른다며 가능한 빨리 웹사이트에 게재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홍콩 정부는 중국 본토를 방문한 모든 사람은 누구든지 14일 동안 집이나 거주지에서 격리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이들은 후베이성에 다녀오거나 그들과 접촉한 사람도 아니며, 감염 증상이나 발열이 없고 검역 위험이 낮은 상태로 분류되어 있다.

 

한편, 빈과일보 소유주인 지미 라이 사장이 작년 8월31일 불법 시위에 참여했다는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으며, 오후에 보석으로 풀려났다.

 

주소 명단에는 웬롱이 563곳으로 18개 구(區)에서 가장 많은 건물이 있었으며, 삼수이포(541곳), 야우침몽(538곳), 샤틴(481곳), 카우룽시티(425곳), 쿤통(411곳), 노스포인트(360곳), 동구(312곳), 츈완(295곳), 사이쿵(278곳), 중서구(272곳), 콰이칭(259곳), 타이포(252곳), 웡타이신(213곳), 완차이(152곳) 순으로 나타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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