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의료원, “다함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단체 연일 인천의료원 격려방문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하자”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3.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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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최근 타 지역에 비해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지키고 있던 인천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해 집단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9일 서울 콜센터에서 일하는 인천시민 13명과 밀접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12일 현재 21명의 확진 환자가 의료원에 입원중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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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인천의료원에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해주기 위해 방문하는 지역 단체가 늘고 있어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 부평의 비영리단체인 ‘큰사랑 큰나눔’ 최영민 회장과 노태손 시의원을 비롯한 운영진이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3백여만 원의 핸드크림을 기증했다.

비영리단체인 ‘큰사랑 큰나눔’은 20여개의 단체장이 모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기부 등 다양한 나눔을 행사하는 봉사단체다.

또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인화)는 의료진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간식을 기증하며 적은 수의 공공병원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모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인화 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인천지역의 감염 확산방지와 격리 치료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인천의료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지역에는 공공의료가 매우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번 기회를 거울삼아 공공의료기관 확대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연 의료원장은 “연일 지역사회로부터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며 “최근 인천에도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힘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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