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반려견 감염 확인, 과잉반응 불필요
코로나 확진자 반려견 감염 확인, 과잉반응 불필요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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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자의 반려견도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건부가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사람 대 동물 간 최초 감염 사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개의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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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홍콩 어농자연호리서(漁農自然護理署 Agriculture, Fisheries and Conservation Department)는 한 확진자의 반려견이 '미약한 양성반응(weak positive)'을 나타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개는 지난달 28일 격리됐으며 아무 증세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AFCD는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작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사람에 대한 감염원임을 나타내는 증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AFCD가 해당 개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반복적으로 '미약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소피아 찬 식물급위생국(食物及衞生局 Food and Health Bureau) 국장은 "(해당 개가) 검사에 양성반응을 나타냈고, 감염됐기 때문에 격리돼있다.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는 해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후 식물급위생국은 시티대학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전문가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결과가 인간 대 동물 간 전염 사례인 것 같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의 감염원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 주인은 좋은 위상 상태를 유지하는 것 외에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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