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논현동 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갈등 중재 나서
맹성규 의원, 논현동 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갈등 중재 나서
논고개마을 주민, LH, 남동구청 등 다자간 협의 통해 최선의 대안 만들 것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3.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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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은 논고개마을 주민들과 LH 관계자들을 각각 만나 논현동 창업지원주택 건립 사업의 민・관 갈등 중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맹성규 의원ⓒ대한뉴스
맹성규 의원ⓒ대한뉴스

 

창업지원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청년 창업인이 거주 가능한 임대주택 200여 가구, 창업기업의 입주공간 등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지상 6층 규모의 건물로 논현 리틀야구장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었다.

청년 창업지원주택이 들어설 남동구 논현동 논고개마을은 지난 14일 오후2시 논현 리틀야구장 야외부지서 주민총회를 통해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주민총회는 남동구 논현동 논고개마을 주민 150여명 외에도 맹성규의원실 보좌진, 오용환 남동구의원, LH 관계자, 남동구청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총회서 주민들은 신임 주민대표 집행부를 선출한 후 논현 리틀야구장 철거에 따른 문제와 △공사 2년 유예 △주진출입로 대로변 변경 △경로당 신축 △지구단위 변경 등 그간 LH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찬반 의견을 물었다.

과거에도 비슷한 사유로 사업의 진행이 일시 중단돼 전임 논고개마을 주민대표단 집행부와 LH간의 협의가 이뤄졌었으나, 새로운 집행부가 다시 들어서면서 다시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논고개마을 주민들은 과거 협의가 이뤄졌던 진·출입로 대로변 변경, 경로당 신설 문제는 LH에 지속 협조를 요구하고 있으며, 가장 큰 요구사항인 지구단위 변경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본 사업을 전면 반대하겠다는 입장이다.

맹성규 의원은 2018년 당선 이후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민원 청취를 통해 논고개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LH와 남동구청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협의점을 도출하고자 힘써왔다.

하지만 이번 주민총회로 지난 집행부와 LH의 협의가 무산되고 다시금 첨예한 갈등이 예고되자 다시금 발벗고 갈등 중재에 나섰다.

맹 의원은 “주로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의제들의 경우 서로의 입장차를 전혀 좁히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합법과 상식의 테두리에서 각자가 양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무엇인지 계속 타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맹 의원은 “민의를 대변하는 남동구민의 대표자로서 지금과 같은 갈등이 하루 빨리 봉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논고개마을 주민, LH, 남동구청 등 다자간 협의 테이블을 가지고 갈등을 중재해나가며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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