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
수도권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3.1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신규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큰 비중을 차지하던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도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에 완치자 수는 많이 늘어서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돌발 상황이 없는 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우리의 방역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무적인 추세 속에서도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이유는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콜센터, 교회, 병원, PC방 등의 집단 감염 사례로 인해 긴장의 끈을 조금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수도권에 우리 인구의 절반이 삽니다. 일상생활이나 활동에서 많은 사람이 밀접하게 모이게 되는 장소가 매우 많습니다. 만에 하나 수도권에서 보다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지역 감염이 빠르게 확산된다면 방역을 위한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과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 있습니다. 

더구나 해외 상황의 급격한 악화 때문에 해외 유입의 긴장도 매우 높아졌습니다. 진정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안정세를 확고히 할 수 있느냐 여부가 수도권의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박원순 시장님과 이재명 지사님, 박남춘 시장님의 진두지휘 하에 수도권 광역 세 지자체가 지금까지 아주 잘해 왔지만 이 시점에 함께 한번 점검해 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수도권은 사실상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수도권의 공동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지자체별로 감염 확산의 취약요인인 다중밀집시설과 고위험 사업장 등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면서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확진자 정보와 동선을 비롯한 방역 필수 정보 공유, 광역교통망 방역 체계와 병상 활용 협조 등 긴밀하게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지역사회로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지자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전세계로 확산되는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되는 것도 철저히 차단하여 지역사회 방역망에 어려움이 초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도 방역의 주체로서 대규모 행사와 집회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행동수칙 준수와 생활 속 방역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지자체, 방역 당국과 의료진,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신뢰와 협력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 [출처:공공누리=청와대]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