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근 중국 후베이성에 고립된 홍콩 주민 469명이 송환됐다.
전세기 4편을 통해 돌아온 이들 중 14명의 임신부, 11명의 수험생, 22명의 수출을 요하는 중환자 등이 포함됐다. 캐세이드래곤 전세기편으로 돌아온 뒤 공항에 도착 직후 타이포에 위치한 방역시설로 이동해 14일 동안 격리조치에 들어갔다.
애초에 귀국하기로 예정됐던 533명 중 몇몇 사람들에게서 발열 증세가 발견되자 동반가족도 남기로 결정했다. 아직도 홍콩인 3500여명 후베이성에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은 이미 지난 1월 하순에서 2월 초에 걸쳐 후베이성 등에 있는 자국민을 항공편으로 철수시킨 바 있다.
후베이성 30여개 도시에 남아있는 홍콩 주민이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캐리 람 행장장관은 물자와 의료 제공, 송환 등 다각적인 준비작업을 벌여았다. 그러나 민주파와 입법회, 일부 기업 등은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홍콩 정부가 중국 본토와 홍콩 경계를 완전히 봉쇄하지 않은 것이 중국 정부의 눈치를 본 것이라며 비난했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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